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조직문화 전문가 김종남 강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로버리조트에서 국내 제약회사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강사는 ‘직장인을 위한 조직문화 퍼실리테이션 스킬’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 강사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조직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퍼실리테이션 스킬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강사는 “지금까지의 리더십이 지시 및 권위를 기반으로 하는 주도형 리더였다면 앞으로의 리더는 질문과 경청 그리고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퍼실리테이터형 리더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 강사는 “조직내 변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워크숍을 설계할 수 있는 스킬을 갖추어야 하고 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구성원들의 토론과 의사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며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데 멘토로서의 역할까지 가능하다” 했다.

김 강사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연습하고 이를 실제 조직에 적용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때 사내의 핵심 인재들이 기여할 수 있다. 핵심인재들이 더욱 성장하는데 있어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결국 조직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개발 전문회사인 메타컨설팅의 김종남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OD 전문가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김 강사는 코넬대학교에서 인사 관리(HRM) 과정을 전문 자격 이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대기업에서 조직 문화 및 리더십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김종남 강사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회의 없는 조직’이라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퍼실리테이션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집필하여 다양한 기업들의 회의 문화를 개선한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