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가 경영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를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에게 훈장을 받았다.

민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화학 산업에 종사하며 화학소재 관련 원천기술 개발, 생산 제조혁신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9년부터 LG하우시스에서 연구소장,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을 거치며 국내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매진했다. 제품 표면에 식물성 수지를 적용한 '지아(ZEA)' 시리즈 바닥재를 세계 최초 개발했다.

이어 세계 최초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자동차원단 개발, 강철 소재 대비 무게를 30% 가량 줄일 수 있는 장섬유복합재(LFT)·연속섬유복합재(CFT) 소재 자동차 경량화부품 독자 개발도 추진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연소섬유복합재(CFT)를 이용한 범퍼 백핌 인서트사출 기술'은 지난 2015년 '신기술(NET)인증'을 받으며 국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RD) 투자액도 2015년 562억원에서 2016년에 645억원, 2017년에 750억원, 2018년에 803억으로 증가세에 있다.

현재 LG하우시스 대표이사로서 외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민 대표는 지난 1989년 LG화학 연구원으로 입사해 분자 등 화학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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