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LINC+ 사업단 슘페터 창업경진대회 성료


투데이코리아=김일환 기자 | 지난 10월 19일 ~ 20일 이틀간 호서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호서대학교 LINC+ 사업단 슘페터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메인콘텐츠 슘페터에서 총괄 운영하였다.

본 대회는 호서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실전 창업 역량강화 및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과정을 준비하는 목적을 가진 대회이다. 이번 슘페터 창업경진대회에 호서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60명이 참여하였으며, 메인콘텐츠 슘페터가 직접 개발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창업 시뮬레이션 워크북, 메이커스 툴킷 등 창업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구를 활용하였으며, 온라인 법인 설립 체험, 사업자 등록증 제작체험, 전자출원, 로고 및 카드 뉴스 제작 등 실질적인 결과물도 뽑아내어 주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총 4개팀에게 시상을 하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호서대학교 ’Dotter‘ 팀은 시각장애인들의 기존 90%가 가지고 있는 점자 문맹을 해결하기 위해 음성과 촉감을 활용한 교육기능을 바탕으로 한 점자기기 창업팀이다. 기존의 점자 교육의 문제성을 파악하여 해결할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otter 팀은 “기존 딱딱한 강의와 진행 방식이 아닌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고 작성해보니 창업 아이디어를 구축해 내고 틀을 갖춰 가는게 쉽게 느껴졌다. 또한 기계의 동작 원리만 생각하던 저희에게 창업자의 입장, 투자자의 입장, 소비자의 입장 등에서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륀느‘ 팀은 초고속 콜드브루 커피기구를 개발하여 세균 및 위생, 추출 시간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다.

호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박남규 센터장은 “호서대학교는 창업 중심으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면서 “이번 슘페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게 되어 의미있는 캠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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