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델리카한스(Delica-Hans) 패키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최근 세계적으로 쓰레기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도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롯데호텔은 ‘리:띵크(Re:think)’라는 이름의 친환경 캠페인을 선언하며 호텔 내 베이커리 업장 ‘델리카한스(Delica-Hans)’의 패키징 교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업장 특성상 포장 자재 수요가 많은 델리카한스의 기존 박스 패키지를 후가공과 비닐 코팅을 최소화한 종이 박스로 모두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패키지는 식품 포장에 특화된 지질인 순수 펄프 식품지를 사용해서 재활용 시의 추가 처리 과정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롯데호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비닐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닐 쇼핑백을 종이 쇼핑백으로 대체하고, 과대포장을 자제하여 발생 가능한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부터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에서 전면적인 포장재 교체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 1월까지 국내에 위치한 총 5개 호텔의 델리카 한스에서 포장재 교체를 모두 완료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및 비닐 폐기물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이미 올해 상반기 중 호텔 내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고, 일회용 포크, 나이프 등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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