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의 앤디황 교수가 지난 25일 대전지역 생명 사랑 위기대응센터 연합 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의 앤디황 교수가 지난 25일 대전지역 생명 사랑 위기대응센터 연합 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앤디황 교수는 '이야기 심리로 보는 나의 삶 다시 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앤디황 교수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고생하시는 실무자들에게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앤디황 교수는 “자신의 이야기 형성과정에 대해 심도 깊이 이해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내담자들의 이야기만 듣는 상담자들은 항상 다른 이들의 문제를 경청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전한다.


앤디황 교수는 “내담자들의 힘들고 상처 난 이야기를 경청할 때마다 한 번씩 본인의 이야깃주머니를 털어 재구성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진정한 전문상담사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디황 교수는 “힘든 중에도 자살 예방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시는 여기 모인 실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헌신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고 전했다.


앤디황 교수는 미국 뉴욕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영화심리치료를 활용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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