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2.20%에서 2.55%로 오를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시장금리 상승 원인으로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11월 2.20%에서 2.55%로 상승 조정된다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8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른 건 지난해 6월 이후 1년5개월만이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며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했다. 다만, 고객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정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반영하여 매월 조정되며, 신청시점과 심사완료시점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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