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30대 여성과 결혼한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30일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30일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한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한국을 대표하는 톱가수 중 하나다. 서울예대 국악과 졸업 후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으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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