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의욕이 떨어진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잦은 패배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13위를 기록중이다.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구디슨파크에서 2019-2020시즌 E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에게 매우 혹독한 시즌이다. 최악의 부진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만큼 패가 많은데다 최근 3경기도 1무 2패로 답답한 실정이다. 10라운드 동안 3승 3무 4패다.

그만큼 이번 에버튼 원정 경기가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버튼전 결과에 따라서 아예 좌절될지, 리그에서 살아날 불씨가 될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팀의 에이스는 단연 '손흥민'이다. 팀의 공격수를 맞고 있는 헤리 케인이 침체기를 맞고 있고,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센 등도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면 손흥민은 피곤한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고도 클럽에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 팬들은 에버튼전서 알리-에렉센 등 부진한 멤버들을 제외시키고 수비진의 대대전 개편 과 손흥민 중심으로 공격진 안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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