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레바논과 브라질과의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가운데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등 대표팀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밤 10시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전 종료 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4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레바논-브라질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큰 폭의 변화는 없다. 주장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이강인, 김신욱 등 해외파와 홍철, 김진수, 이용, 김문환, 등 국내파 기존 선수들이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0월 스리랑카-북한전 당시 제외됐던 주세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와 이재익, 이동경은 제외됐다.

우리 대표팀은 레바논과의 경기를 승리로 끝낸 뒤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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