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무용연구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무용연구의 학술적 발전 견인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무용원 이론과가 무용연구의 흐름을 공유하고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에도 개최된다.



한예종 무용원 이론과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무용미학, 민족무용, 무용과학, 무용사학, 무용비평, 예술경영 각 분야에서 체계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이론가 및 실무자를 배출하며, 우리나라의 무용연구 분야 발전을 이끌어 왔다.


올해로 21회째는 맞는 한예종 무용원 이론과의 국제학술대회는 무용연구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무용이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예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2019 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무용연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연구 방향을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일본 오차노미즈 대학의 교수들이 참가해 무용 웰니스, 무용교육, 민족무용, 예술경영, 커뮤니티 댄스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적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주제발표로는 한국의 나경아 교수(무용건강과 예술적 소통), 서정록 교수(태국 궁중 춤, 콘(Khon) 과 국가 정체성 관계 연구), 전수환 교수(예술+ : 기업, 시니어, 기술), 일본의 후쿠토모 마아야 교수(신체의 움직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란 무엇인가:노구치 세이타이와 BMC의 비교연구), 나카무라 미나코 교수(디지털인문학의 관점으로 본 인도네시아 발리섬 무용에 관한 연구), 나카무라 마이(다양한 참가자를 수용하는 아와오도리의 무용특성) 박경란(일본에서 조선무용의 보급 <조선학교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이외에 한예종과 일본 오차노미즈 대학의 무용이론 교육과정 소개 및 발전적 교류를 위한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한예종 무용원의 국제학술대회는 2019년 11월 9일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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