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국내 조직개발 전문가 컨설턴트 김종남(John Kim) 강사가 지난 4일 대기업의 팀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회의문화 개선’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김 강사는 “기존에 갖고 있던 회의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조직내 뿌리 깊게 박힌 회의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은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바람직한 회의를 이끄는 리더의 모습, 리더의 언어, 리더의 행동들이 조직내 리더들 자신에게 새롭게 각인되는 시간이 무엇보다 먼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리더십 변모(leadership transition)의 시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강사는 “리더가 기존의 마인드셋과 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새로운 리더십 모형을 완전히 학습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장이 될 때 진정한 변화가 온다고 하며 그런 면에서 새로운 회의 문화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김 강사는 “특히 국내 기업들에 만연해 있는 보고형 회의, 지시형 회의, 전달형 회의에서 나아가 문제 해결형 회의, 정보 공유형 회의, 그리고 아이디어 창출형 회의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한편, 김종남 강사는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임원 코칭과 리더십 개발의 상관 관계를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코넬대학교에서는 인사관리(HRM) 과정을 자격 이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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