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지난달 4회에 걸쳐 명지대학교 채플 시간에 특강을 진행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지난달 4회에 걸쳐 명지대학교 채플 시간에 특강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기업 공채를 위한 올바른 면접 스타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대표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25%는 채용에 있어 ‘도전정신’을 중점적으로 본다. 반면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전문성’을 가장 중요한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첫인상을 고려하는 비율은 86%로 면접자의 외모가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면접관들의 대다수는 비호감 면접자로 ‘단정하지 않은 스타일을 가진 자’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어떤 자리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은 좋은 인상과 함께 살짝 웃는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자연스러운 케쥬얼 스타일의 정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면접에는 반드시 정장을 입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일반 기업은 젊고 성실한 느낌을 주는 것을 포인트로 하며 진한 회색이나 진한 감색을 추천한다. 외부 미팅이 많아 친화력과 업무 추친력이 필요한 영업, 마케팅 직종은 가볍지 않으면서 개방적인 이미지로 그레이 컬러와 체크 패턴”을 추천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명지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 준비스타일과 현장에서 익힌 47년 이상의 맞춤양복 전문기술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한바 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47여년이 넘도록 맞춤양복업계에 몸을 담으며 맞춤정장계의 장인으로 통하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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