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선수. (사진=보르도 트위터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벤투호 합류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경기서 선발로 나서 70분을 소화했다.
황의조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앙(1부)’ 13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70분 동안 활약했다.

지난 3일 한글 유니폼을 입고 뛴 낭트전에서 감각적인 중거리 골로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나서며 수비진을 공략했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 배치돼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니스와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선제골을 허용한 보르도는 후반 4분 지미 브리앙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2연패 후 1승1무로 정상 궤도 진입을 알린 보르도는 승점 19(5승4무4패)로 리그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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