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제공 방한점퍼와 김장김치·레몬청 등 은평의 마을에 전달

▲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3번째),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왼쪽 4번째), 홍봉식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 원장(왼쪽 2번째)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봉사단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엔 진 행장과 임원 50여명이 동참했다. 봉사단은 구스다운 방한점퍼 900벌과 직접 만든 김장김치 400kg, 레몬청 275리터를 전달했다.


은평의마을은 구세군 자선냄비가 서울특별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주거래기업 블랙야크가 이번 봉사에 뜻을 함께해 방한점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김치는 신한금융그룹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재배한 재료로 담근 것이며 신한금융그룹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달됐다.


은평의마을 관계자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방한의류와 김장김치, 레몬청 등 여러 품목을 제공받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보호시설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임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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