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SM그룹 티케이(TK)케미칼이 올 3분기 별도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4860억원, 영업이 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아파트 입주 완료에 따른 분양 공백기로 실적이 줄었으나, 4분기부터 시작된 분양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실적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폴리에스터 차별화 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이 올해 마무리돼 2020년에는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파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리사이클 장섬유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11월 중으로 시험방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리사이클 칩 생산 등 재활용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당진송악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분양을 실시했다. 10년 전 가격인 평당 6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모든 세대에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이 탑재된 최신 아파트로 주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한편 SM그룹은 △건설(삼라마이더스, SM우방, SM경남기업, 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등)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서비스(SM하이플러스 등)로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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