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지난 12일 대구에 위치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희망, 행복 개그콘서트’란 제목으로 강연콘서트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권 교수의 험난한 인생사를 자기 고백의 형식과 강연 형식으로 다뤄졌다.또한 삼성그룹사 출신의 CS전문 김예진 강사와 항공사 부사무장 출신의 박혜경 강사의 인생의 꿈과 역정, 희망의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권 교수는 “목적론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존재론을 우선시하는 삶의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목적론은 자신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으며 명예와 지위, 권력 등에 목표를 두고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자신의 외부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을 경우에는 그 목표치에 다다르지 못했을 경우에는 실패감과 좌절감에 빠질 때가 많을 수 있다. 또 목표치에 이르더라도 그 이상의 목표치에 욕심을 내거나 허무감에 빠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 바른길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 교수는 “내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먼저 인정해야 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 보는 것이 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고 협상의 기본적인 규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의 메인 공연자로 나선 백광 권영찬 교수는 커넬대학교 상담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