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제도와 에코창호 '원데이 시공'으로 교체 시공 부담 덜어볼까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창호만 잘 선택해도 태풍에 대비할 수 있고, 연간 냉, 난방비를 약 3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갈수록 여름에는 극심해지는 무더위가, 겨울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기후에 대비하여 창호 교체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사를 하면서 공사를 하는 게 아니라, 이미 살고 있는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집의 창문이 벽체와 연결되어 있기에 창호 교체가 대규모 공사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짐을 치우는 것부터 공사 후의 청소, 소요되는 기간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발목을 잡는다.


다행히 최근에는 창호 공사의 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방법이 등장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만에 창호를 교체할 수 있는 일명 ‘원데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창호를 바꾸는 공사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매뉴얼이 있다면 거주 중인 공간에서도 보양 작업부터 기존 창호 철거 및 교체, 마무리 청소까지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창호 전문업체 에코창호 관계자는 “원데이 창호 공사는 대부분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돼 며칠간 집을 비우거나 장시간의 소음으로 이웃에게 불편을 주는 부담이 없다”라며 “따로 짐을 옮기거나 정리를 할 필요 없이 창호 주변의 짐만 정리하면 되므로,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창호를 교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무더위와 강추위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면, 원데이 시공을 고려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에코창호는 창호 원데이 시공 시 비닐로 가구와 가전제품을 꼼꼼하게 포장하고, 바닥에 두꺼운 매트를 까는 보양 작업을 통해 짐 정리와 청소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창호 교체가 끝난 후에는 철저한 마무리 청소로 시공 중 생긴 먼지와 자리를 옮긴 짐까지 정리해주므로, 퇴근 후 돌아와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하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만약 창호 교체 시공에 드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제도는 기능성 창호로 교체를 할 때 국비로 공사 비용 이자의 일부를 최장 60개월간 보조하는 내용으로, 창호 교체와 그린 리모델링의 자세한 내용은 ㈜에코창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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