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재단과 함께 임직원 802명 물품 기부 동참·나눔문화 확산

▲ 교보생명 임직원들과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오른쪽 2번째)이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교보생명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2명은 기부에 동참해 의류·잡화와 가전·생활용품·도서 등 모두 5922점을 기증했다.


이들 물품은 지난 15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서 시민들에 판매됐고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한다.
수익금은 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나눔문화 공유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소외계층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에선 현재 150여개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매월 1000여명이 지역사회와 결연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