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추천위원회, 오는 12월4일까지 지원서 접수받아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월4일 오전 10시까지다. 지원자격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지 않고 협회 조직과 금융투자업 발전과 혁신을 이끌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사회적 덕망과 인격은 물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이 필수조건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소견 발표자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임원 결격사유 미해당 확인서 ▲정회원사 3곳의 추천서 등이다. 자세한 공모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다.


후보추천위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회원총회에선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출절차를 진행한다. 선임된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금투업계에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유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유 부회장은 또 동원증권 홀세일본부 본부장과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7년 3월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작년말 회사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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