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정렬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개그맨 김정렬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19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정렬은 큰 절과 함께 등장, 특유의 하체가 풀린 듯한 슬랩스틱 개그를 쏟아냈다.


지원사격 나선 개그맨 김학래는 “두 분이 서로 경쟁하지 않았느냐”는 MC의 말에 “경쟁이라기보다 선의의 경쟁이었다. 김정렬은 정말 내가 사랑하는 후배다. 같은 충청도고, 많이 착하다. 늘 술에 취해 있어서 그렇지”라며 농담을 덧붙이면서도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렬은 ‘웃긴 남자이긴 해도 우스운 남자는 아니다’라는 주제로 그간 방송에서 잘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김정렬은 자신의 노래 ‘아!좋다’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며 숨겨왔던 노래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뽐냈다.

1981년 MBC 코미디언 공채 1기로 연예계에 입성 후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숭구리당당’ 등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은 김정렬은 최근 다산이엔지 뚱렬이형 사단과 손잡고 인생의 해답은 바로 웃음에 있다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이뤄진 신곡 ‘아!좋다’를 발표하고 제2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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