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대학교에서는 지난 20일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국방대학교에서는 지난 20일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맞춤 정장 부분에 있어서 연속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손기술이 좋은 나라로도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맞춤정장 기술을 배우려는 젊은 층이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장 대표는 “현장에서 얻는 맞춤정장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서는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이나 다양한 젊은 층을 찾아가며 우리의 손기술과 맞춤형 정장 기술을 전하는 것이 이제까지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각 대학에서는 이미 각 분야의 현장 체험에 대한 노하우를 학습하기 위해 겸임교수 제도를 활용하며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각 학과에 마쳐서 자신의 일에 평생 동안 일해 온 현장의 전문가와 장인들을 직접 학교로 초빙하며 학생들의 현장 체험의 기회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어떤 자리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은 좋은 인상과 함께 살짝 웃는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최근 자연스러운 케쥬얼 스타일의 정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면접에는 반드시 정장을 입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장 조언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47여년이 넘도록 맞춤양복업계에 몸을 담으며 맞춤정장계의 장인으로 통하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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