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11월 23일 발발한 연평도 포격전의 9주기를 맞아 전사자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우리 해병들은 눈앞에서 포탄이 작렬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누구 하나 숨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라며 “두 해병의 숭고한 희생은 창설 70주년을 맞은 우리 해병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며,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데에 정신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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