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군은 만취한 상태로 아버지의 K7차량(빨간원)을 몰다가 포르쉐와 충돌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 영상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운전면허 없이 아버지 차를 몰던 고등학생이 만취한 상태로 ‘포르쉐’ 승용차와 추돌해 억대 수리비가 나왔다.

지난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전남지역에서 재학중인 고교생 A(17)군이 아버지 소유의 K7 승용차를 몰고 나갔다.


이어 광주시 서구 유덕동 이면도로에 주차된 포르쉐를 들이박은 A군의 차량이 거꾸로 뒤집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6%로 만취 상태였음이 확인돼 A군이 사고를 낸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포르쉐는 차축이 틀어지며 크게 파손돼 1억5천만 원 가량의 수리비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A군은 아버지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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