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청소년 400여명에 ICT기반 체험·3D프린터 자격취득 지원

▲ 교보생명이 4차 산업혁명 연계 청소년 교육기부사업 ‘미래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홍합밸리에서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양성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교보생명이 미래세대 인재양성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에 특화된 교육기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대상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양성 ▲초등·중학생 대상 ICT기반 창의융합형 체험 등이다. 교보생명은 올 하반기 4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3D프린터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중 다양한 활용도로 주목받는 분야다. 지난해 처음 국가기술자격 제도가 도입됐고 건축과 의료, 문화·예술 등에서 전문인력 수요가 높다.

교보생명은 3D프린터에 관심 있는 학생을 선발해 필기·실기 교육비는 물론 수험비를 포함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청소년들의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


ICT기반 창의융합형 체험교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ICT기반 3D펜과 3D프린터, AR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교보생명은 소이프스튜디오와 체험왕, 유쾌한을 비롯한 교육분야 임팩트기업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관련분야 진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후원할 계획이다. 일련의 교육기부는 ‘교육은 곧 국가발전의 원천이자 민족의 미래다’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철학과 소신에 따른 것이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참사람을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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