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 (제공: 한화갤러리아)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완전자회사화 추진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7일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이후에는 주식교환을 통해 한화갤러리와 타임월드가 한화갤러리아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주식은 상장폐지 된다.

갤러리아의 이같은 결정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사업장이 대전·충청 지역에서 부동의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사업장 하나만 운영하고 있는 상장법인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법인이 완전 자회사화되면 사업 의사결정 간소화, 경영활동의 유연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것으로 갤러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중부권 1위를 지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타임월드 완전자회사 결정은 경기둔화 및 유통시장 위축 등 악화된 경제상황에서 중장기 백화점 사업 집중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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