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 소속 기업부 12개팀 모두 출전, 실업탁구 최강자를 위한 치열한 접점

▲ 보람할렐루야 선수들과 이창우 보람할렐루야 단장(현 보람그룹 대표이사, 좌에서 두번째), 오광헌 감독(맨 좌), 이정우 코치(맨 우)가 2019 실업탁구리그 준우승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보람상조(회장 최철홍)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실업탁구리그’에서 남자부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탁구연맹 및 제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실업탁구리그’에서는 실업연맹 소속 기업부 남 7개 팀, 여 5개 팀이 모두 출전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치열한 접점이 펼쳐졌다. 지난 20일 개막해 5일 간 예산리그가 펼쳐졌으며, 26일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됐다.

보람할렐루야는 예선리그에서 한국마사회와 KGC인삼공사와 동률을 이뤘지만 포인트 득실에서 앞서며 최종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 했다.

지난 2016년 창단된 신생 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3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다크호스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 5월과 8월에 치러진 전국 규모의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내년 치러질 도쿄 올림픽 단체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이번 ‘2019 실업탁구리그’에서 빠른 적응력과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국가대표 상비군인 서현덕(보람할렐루야), 김대우(보람할렐루야) 선수의 2020년 도쿄올림픽 및 부산세계선수권대회의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 구단주는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매년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온 모습에 감격했다”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선수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지난 2016년 10월 남자실업 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을 시작으로 한국중ž고등학교탁구연맹 3년 연속 후원 협약 체결, 연 2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생활체육 탁구 봉사단 ‘B.L.P (Boram.Life.Ping-pong)’ 출범 등 국내 탁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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