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로 권영찬 교수가 지난 27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대기업 송년회 특강을 진행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로 권영찬 교수가 지난 27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대기업 송년회 특강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웃다 보면 서로에 대한 배려 생겨’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2019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해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북미대화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으로 통일의 꿈을 꾸기도 했지만,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또, 미중무역 전쟁으로 특히나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으며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더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소통을 잘 한다는 것은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을 때 감사하다는 말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고 힘든 상황에서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지를 밝히는 것이 소통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아내가 귀여운 전라도 방언 욕을 할 때 마다 ‘욕을 얻어먹으면, 오래 산다‘라고 해석하며 싸우기 보다는 아내의 속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내는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나를 최고의 철학자로 만들기 위해서 나를 트레이닝 하는 스승이다”라고 했다.


현재 권 교수는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로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로 연예인 전문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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