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렝가나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하고 상생협력 나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가 인도의 디지털콘텐츠 대표 전시회 '인디아조이 2019(IndiaJoy 2019)'에 2년 연속 참가, 한국 공동관을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에 인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MOIBA가 지난 11월 20~23일까지 참가한 ‘인디아조이 2019'는 텔렝가나 주정부(Government of Telangana)와 텔렝가나 VFX 애니메이션 게임협회(Telangana VFX Animation and Gaming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디지털콘텐츠 전시회다.


인도 텔렝가나 주정부와 MOIBA의 2018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2회째 개최됐으며, 올해는 인도 내 VC, 스튜디오, 개발사,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B2B, B2C를 포함한 8개 이상의 대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OIBA는 인도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디아조이 한국공동관 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아시아 유일 국가관으로 그램퍼스,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더플랜지 등 MOIBA가 엄선한 총 10개의 국내 기업이 상담 및 바이어와의 1:1 비즈매칭 등을 통해 총 158여 회, 1천880만 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MOIBA와 인도 텔렝가나 주정부, 참가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과 지원 사항을 상세히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MOIBA와 텔렝가나 상공회의소(Telangana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간 MOU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양국 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MOIBA 관계자는 “MOIBA는 유수 기업 방문, 바이어 섭외, 통역, 항공, 홍보물 등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인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향후에도 국내 DC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텔렝가나 주정부와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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