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이해도 제고…코딩이론·파이썬 기초실습

▲ KB국민카드가 '코딩의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B국민카드는 경영진의 데이터 관련 이해도 제고와 활용능력 향상 차원에서 ‘코딩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딩 개념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기초 코딩 실습으로 구성돼 경영진의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경영진은 ‘세상을 바꾸는 글자 코딩’의 저자인 박준석 변리사의 강의로 코딩의 개념과 원리, 필요성 등 코딩에 대한 이해도와 데이터 관련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에선 전문 강사의 지도로 경영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경영진 대상 교육 외에도 직급별로 다양한 데이터·디지털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경영진과 디지털 관련 업무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Data Analytics Academy)’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관계관리(CRM)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모두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디지털 역량 향상과 디지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 핵심인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운영체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과 정보기술(IT) 관련 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영진의 데이터·디지털 신기술 이해도를 높여 이를 토대로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데이터 관련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업무 경쟁력도 높이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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