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GS홈쇼핑(이하, GS 대표 허태수)이 ‘제 10회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이 2천500만 달러(한화 약 294억7750만 원) 이상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GS가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한 개척단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MD·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 건수는 219건에 달했으며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으로 10회째를 맞은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시장 개척단에서는 이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 19곳이 참가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 홈쇼핑인 ‘VGS SHOP’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MD와 1대 1 상담을 받았다. 거림산업 박상곤 대표는 “GS홈쇼핑의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 행사는 그 취지가 명확한 만큼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리즈케이 코스메틱 김정현 상무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고 이번 행사로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1대 1 수출상담 이후 현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백정희 상무(GS홈쇼핑 해외사업부) “최근 10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GS홈쇼핑은 참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