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해기차에 의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오늘 오후(18시)까지, 전라도와 제주도산지는 아침(0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온다고 예측했. 이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늘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당초 오늘 오전(06~12시)의 강수가 낮(09~12시)으로 늦어지고 강수구역도 남쪽으로 형성되어 눈이 쌓일 가능성은 낮아진다. 또 낮(09~12시)동안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2일 밤(18시)부터 3일 오후(18시)까지) 충남북부, 전북내륙 3~8cm 오겠고 (3일) 경기남부, 충남남부, 충북, 전북서해안, 전남북부 1~5cm 내리겠다. 또 서해5도, (3일)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내륙(21시까지), 제주도산지, 북한에는 1cm 내외 올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3일 오후(18시)까지) 충남, 전북 5mm 내외 내리겠고 서해5도, (3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전남북부, 경북북부내륙(21시까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북한은 5mm 미만 내리겠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오늘 아침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최저 -4도, 체감온도 -7도 예상)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은 서울 5도, 수원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7도, 청주 6도, 안동 6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목포 8도, 광주 9도, 여수 9도, 제주 11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