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2019 자선바자회 개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이사장 커티스 장)가 연말을 맞아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지하 2층 푸르덴셜홀)에서 자선바자회 '위시마켓(Wish Market)'을 연다.


메이크어위시는 매 연말마다 난치병 환아의 소원성취 기금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실시해왔다. 이번 2019 자선바자회 '위시마켓'은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 뇌종양, 골육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2019 자선바자회에는 생활용품, 골프용품, 의류 등 2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김물길 화가와 전명진 사진작가가 기부한 사진 및 미술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상세 참여 브랜드는 키플링, 행텐, 행텐 주니어, 에이치커넥트, 파버카스텔, 크롬바커, 덕시아나, 올림푸스한국, 샤워플러스, 오센트, H.D.C, 서울살롱, 인우코퍼레이션, 꽃을담다, 윤형빈소극장, 덴티스테, MFS골프, 친환경도자기젠, 비타민엔젤스, 금양인터내셔날, 제스파, 코코도르, 오디뮤지컬컴퍼니, 산들산들, 푸르덴셜생명,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동호회 ‘임팩트 메이커스’ 김물길(화가), 전명진(사진작가) 등이 있다.


이밖에도 메이크어위시는 바자회를 찾은 착한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참석해 자선 활동에 참여하며 코스튬 플레이어 , <501군단>, <레벨리젼>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이 진행된다.


5일 메이크어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 난치병 아동 및 환아 가족을 초대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난치병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소원 성취 사업을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김경욱 사무총장은 “2018년 메이크어위시의 자선바자회를 통해 소원을 이룬 환아와 가족이 98.2%의 심리-정서적인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치료 의지가 97.1% 강화되었다는 설문 응답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착한 소비가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한국지부는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4,400명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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