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13년 도입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과 대면 없이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6년간 218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1인가구 밀집지역과 대학가에 있는 무인점포 곳에서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들 점포는 ▲(구)봉천서 ▲신림대학동 ▲명지대 ▲숭실대역 ▲외대역 등이다.

신한은행은 택배함 설치장소 제공은 물론 점포 CCTV를 활용해 보안 관리를 지원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토록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레이디 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서울시금고 은행으로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추가적인 역할을 계속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