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라이엇코리아 박준규 대표도 참석예정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이동섭 의원이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마련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3시 국회으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오는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간사인 이동섭 의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박준규 대표가 ‘카나비 선수의 불공정 계약 및 권익보호 차원의 후속 조치 경과’를 발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향후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발제할 예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박승범 과장, LAB파트너스 조영희 카나비 구출 변호사,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이동섭의원실 이도경 비서관이 토론자로 나서서 대책을 논의하고 관련 규정을 손 볼 예정이다.

하 의원은 “한국 e스포츠가 건전한 국민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e스포츠산업이 앓고 있는 고질적 병폐까지 뿌리 뽑을 수 있는 좋은 예방접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이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e스포츠 표준계약서법’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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