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펫쇼' 참가해 상품 전시 및 판매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올해 5월부터 진행한 '더불어 함께 펫시터양성사업 : 반려동물산업창업과정'이 1, 2기 교육을 마치고 총 34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해냈다.


그중 수제 간식 업체인 '멍꾸멍꾸', 반려동물 미용정보 어플리케이션 '우앙살롱', 펫의류 및 용품 제작업체인 '모니키키' 등 이미 창업한 업체들과 예비창업자들 총 8팀이 '프리미엄 펫쇼'에 참가해 상품 홍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프리미엄 펫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박람회로,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8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했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인 '더불어 함께 펫시터양성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하며 반려동물돌봄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관악구의 지원을 받아 펫산업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을 교육하고, 반려동물산업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해당 교육은 만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반려동물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예비창업팀이라면 수강할 수 있다. 수업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창업환경 이해 △반려동물창업 아이템 분석&검증 △반려동물산업 창업 수익 구조 구축 △다양한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사업 도전을 위한 사업계획서작성&발표 실습 △펫산업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1인 가정시대가 급속도로 확장되면서 반려동물 보유 인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산업은 나날이 전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 관련 내용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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