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 담당자 280여명 초청 실무 노하우 공유

▲ KB국민은행이 2019년 주식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식사무를 위탁한 회사 주식업무 담당자 280여명을 초청해 ‘2019년 주식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도입된 전자증권제도에 따른 증권대행업무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업무 담당자들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선 ‘상장회사 공시제도 개관’과 ‘부동산시장 트렌드 읽기와 대처법’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박찬용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사 주식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다양한 업종 담당자들간 상호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증권대행서비스와 함께 KB금융의 특화 종합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국전력과 포스코·SK텔레콤·KT&G·카카오를 비롯해 1900여개 국내기업들의 주식사무를 위탁 받아 명의개서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위탁회사 주식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명의개서대리인은 주식 발행·교부와 명의개서는 물론 배당금 지급 및 각종 통지대행 등 주식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행 관계법령에 따르면 기업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에 상장하려면 반드시 명의개서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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