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Grand Challenge Final Demo Day' 참가해 창의성과 기술력 선보여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전 세계에서 엄격히 선발된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인 'K-Startup Grand Challenge Final Demo Day'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청담 CGV에서 개최됐다.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와 서구권에서 총 1,800개 팀이 지원해 35팀만 선발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둔 교육기술회사 'Kodimo 유한회사'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3세 이상의 영유아를 위해 설계된 MONTE는 퍼즐 같은 유형의 세계에서 유일한 코딩 솔루션으로, 아이들이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만큼 간단하게 코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 과목을 재미있게 가르치는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스크린 없이 직접 실천해볼 수 있어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설치 시간도 매우 짧고, 사전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별도의 스크린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이 나무 블록을 모으고 Woody Bot을 시작 위치에 놓은 후 마법봉을 사용하여 블록을 스캔하는 방식이다.

기본 패키지는 10가지 블록과 활동맵, 기타 액세서리가 제공되며, MONTE Education online에는 MONTE를 시작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디오 자습서 및 Quick Start Guide가 제공된다.



MONTE가 이번 행사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배경에는 NFC 및 Bluetooth BLE를 적용했다는 점이 있다. NFC 기술은 블록 내용을 인코딩하는 데 도움이 되고 BLE는 장치 간 연결에 사용한다. BLE 연결 덕분에 하나의 마법봉은 여러 장치에 동시에 연결하여 어린이가 전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편, 'K-Startup Grand Challenge Final Demo Day'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행사로 전 세계의 스타트업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8월 말부터 12월 13일까지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월마트 소유주인 샘 월튼 재단의 후원을 받는 Startup Junkie와 Cadron Capital(Venture Capital 회사)의 대표 Jeff Amerine과 컨설턴트 Taylor Hasley가 VIP로 초청되어 참석해 큰 화제가 되었다.


이날 Kodimo Technklogiesi는 내년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는 Final Top20에 선정되어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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