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공공부문 지자체 산하 연구개발 지원기관 최초 수상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12월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기술사업화대전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공공 분야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공공, 민간), △기술나눔, △기술평가•금융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SBA가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기술사업화 공공 분야의 경우 R&D,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사업화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포상심의위원회, 공적심사 등을 거쳐 포상대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기술사업화 공공 분야는 △혁신•협력 사례, △분야별 정책수립 및 집행 기여도, 시장활성화 및 기반조성, 기업지원 및 사후관리,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SBA는 지역R&D 차별화를 위한 상용화 사업 및 지자체 최초 R&D 시범사업 실시, 사업화 촉진 및 후속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A 혁신성장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기업형 R&D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R&D 차별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주체인 소기업 중심의 상용화 목적 사업을 실시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다양한 신규 R&D사업 모델을 실시, 개발된 우수 기술의 사장(死藏) 방지를 위한 실증 공공사업도 진행해왔다. 이 밖에도 기술교류•투자•마케팅 등 유기적 지원으로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식재산 보호, 후속투자 연계, 홍보,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기업성장(매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SBA 이광열 혁신성장본부장은 “SBA는 급변하는 대외시장 및 기술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R&D 지원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유망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후속 지원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기업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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