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관광인력 역량강화' 시범연수를 마친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몽골 관광인력 역량강화’ 사업의 시범연수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몽골 라마다 울란바토르시티 센터 호텔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몽골 관광인력 역량강화’ 사업의 시범연수는 ▲1주차 객실관리, 접객서비스, 문제해결능력 ▲2주차 부대시설관리, 연회관리, 가이드 총 6종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각 20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습했다. 호텔리어와 가이드 현업 종사자뿐 아니라 학생, 교수, 공무원 등 다양한 관광산업 종사자 123명을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성학 문화체육관광부 주무관은 “한국의 첫 해외 관광분야 ODA를 몽골에서 진행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며, 많은 협조를 해주신 몽골 환경관광부 및 관계자분께 감사하다. 이번 123명의 수료생들이 몽골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기를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바야슬갈란 몽골 환경관광부 국장은 환영사에서 “몽골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런 사업을 진행해주어 환영하고 반갑다. 또한, 호텔관광산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종대가 함께하고 있어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희찬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관광분야의 인재 양성에 선도대학인 세종대가 이 사업을 진행하고 되어 운명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몽골 관광역군이 이 사업을 통해 양성되기를 바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어던치맥(몽골 산업기술전문대학교)교수는 “한국의 서비스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많이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것을 먼저 가르치겠다”며 미소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소장 이슬기 교수)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성학 주무관, 한국관광공사 장유현 팀장, 박정웅 지사장, 몽골 환경관광부 바야스갈란 국장. 몽골관광공사 바르톨가 사장,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이희찬 학장,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이슬기 소장, 웰포인터컨설팅 박휘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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