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근로자 육아휴직, 시차 출퇴근제 등 가족친화적 경영 활동 인정받아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이러닝, 온라인정보제공기업 ㈜유비온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기업 내 복지 혜택 제공 및 유연 근무제의 도입 등을 통해 근로자가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가정 생활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즉, 근로자의 일과 여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를 국가적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 이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근거하여,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유비온의 경우,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시차 출퇴근제’,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부문에서 가족 친화적인 경영 활동을 인증받아 선정되었다. 실질적으로 근로자가 제도를 활용하여 가정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유비온은 인적 자산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여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유비온은 2000년에 설립되어 와우패스, 와우내일배움카드, 유비온 평생교육원를 운영하며 국내 이러닝 산업을 개척하고 이끌고 있다. 특히 각종 자격증을 비롯한 성인 교육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유비온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공식적인 인증을 통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유비온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다양한 가족 친화형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그동안 유비온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기업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적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비온은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추가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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