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12월 27일 9시부터 12월 31일 17시까지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2편 이어서>


▲ 창의소프트학부


창의소프트학부는 2017년 세종대학교에 개설됐다.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으로 나뉜다.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학생을 선발한다. 21년 동안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여 국내 웹툰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산업계의 새로운 전문인력 생태계를 부상시키고,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으며 발전해나가고 있다.
▲ 창의소프트학부는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선택전공으로 나뉜다. 사진제공=세종대


본 전공은 예술과 디지털기술이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로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이해하고, 실용적인 학문으로서 관련 분야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문화콘텐츠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응용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복합적으로 연출하고 운용함으로써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문화 창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우수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별 심화교육 정도에 따라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관련 전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만화 관련 분야는 출판만화, 웹툰, 그래픽노블, 컨셉디자인, 게임 그래픽스, 배경 일러스트레이션, 카툰 일러스트레이션,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디자인 등을 위한 작가 및 웹툰 프로듀서, 웹툰플랫폼 CEO가 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분야는 감독, 프로듀서, 기획, 연출, 애니메이터, 컨셉 아티스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프리비주얼 제작, 캐릭터디자인 등과 3D애니메이션, 4D입체영상, 게임 등의 전문영역에 진출한다.


시각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의 아티스트 및 테크니컬 디렉터로서의 전문 활동 분야가 기대된다. 영화 및 드라마 시각효과, 모션그래픽스, 디지털 합성 등을 위한 취업도 가능하다. 그리고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관련 대학원 진학이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만화애니메이션 교사, 대학교수, 정부지원 기관 연구원 등이 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다.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기초조형교육을 토대로 디지털미디어 트랜드를 분석하고, 강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여 정보 및 미디어의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 시각 커뮤니케이션/프로덕트디자인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에 주력한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스마트제품에 적용되는 사용자경험(UX)과 그와 연관된 인터페이스를 함께 탐구한다. 첨단기술기반제품 및 시각미디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예측하고, 디자인을 통해 심미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시각디자인 위주의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은 광고기획사 및 기업체의 광고·홍보 디자이너, 가상현실 및 사물인터넷 기반의 제품 그래픽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그래픽·패키지 디자이너, 편집 디자이너, 디지털 영상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및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등 프리랜스 디자이너로도 활동할 수 있다.


공업디자인 위주의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은 제품디자인 및 운송기기디자인을 전공하여 전자 및 IT기기 디자이너, 자동차 및 운송기기 디자이너, 가정용품 디자이너, 스포츠용품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전공간의 융합교육을 통해 UX디자인, 새로운 소셜 서비스 기획 분야의 디자이너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대학원에서 디자인분야를 전공하여 기업의 디자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 건설환경공학과 학생들이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세종대

▲ 건설환경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및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문명과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설환경공학은 구조공학에서는 교량을 비롯한 각종 구조물의 해석과 설계, 강재 및 콘크리트의 성능개선, 새로운 구조재료개발과 지진에 대한 구조물의 안정성 평가 및 설계 등을 다루고, 수공학에서는 유체역학, 수리학, 수문학 및 해안공학 이론에 근거한 수리모형실험과 수치모형실험을 이용해 다양한 수공구조물에 대한 설계 및 해석과 수자원에 대한 양적 및 질적 측면의 공급과 관리 등을 연구한다. 또, 지반공학에서는 다양한 지층이나 암반의 특성을 연구, 조사하고 토양 및 암반의 거동을 공학적으로 예측, 분석하여 토목구조물의 기초안정성과 적정한 토지개량에 관한 기술개발 등에 관하여 연구하며, 환경공학에서는 수자원과 대기의 오염방지 및 효율적 관리, 생활 및 산업폐기물 등의 처리와 관리, 토양오염과 소음 및 진동의 저감방안에 대하여 연구한다.
건설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연구소, 설계회사 및 건설회사에 취업할 수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대학교수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할 경우 고급 공무원(5급)으로서 대규모 국가사업을 관장하는 보람도 가질 수 있으며,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기업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갈수록 활발해짐에 따라 앞으로 건설환경공학 인적자원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추세이다.


▲ 전자정보통신학과 대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세종대


▲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는 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광전자공학을 아우르는 전자 및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융합적인 사고와 지식을 겸비한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멀티미디어 신호처리 분야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광통신시스템 및 광소자 분야로 나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는 반도체의 물성에서 IC의 설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메모리, 디스플레이 및 주문형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분야이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서는 반도체 기본 이론,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소자의 원리, 구조 및 특성 등을 학습하고, 그 응용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신호처리 분야는 영상, 음성, 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정보를 통신 및 방송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식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산업 및 개인용 멀티미디어 기기의 활용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재 및 미래 산업 사회에서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신호처리 및 정보이론을 근간으로 하는 기본 전공 내용부터 음성처리, 영상처리,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 방송시스템, 인공지능, 패턴인식 등 고급 응용 기술들을 교육하고 있다.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는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인터넷 확산에 따라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회의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성하는 분야이다.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초 연결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전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통신 신호처리 기술, 유무선 통신 시스템, 디지털 통신 및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광통신시스템 및 광소자 분야는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서 폭증하는 정보량을 수용하기 위한 광통신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전자적 정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광정보처리 기술, 고도의 정밀 가공 기술에 기반한 레이저 기술,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장거리 전송하는 광전송로 기술, 광전송시스템 및 네트워크 기술, 광스위치/도파로/광반도체를 이용한 광소자 기술 등 광전자공학 관련 기술을 교육한다.


전자정보통신공학은 매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로서 진로의 폭이 매우 광범위하다. 또한, 국내외에 이미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서 취업과 관련한 산업체가 많은 분야이다. 졸업생들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영상 및 음성 통신 같은 정보 통신 분야 및 디지털 가전 분야,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 개발 분야 등 각종 산업체에 진출하여 각 분야에서 연구개발, 기술마케팅, 전문 엔지니어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문적인 세부전공과 학술연구를 위하여 세종대 대학원 및 국내외 대학원으로의 진학도 활발한 편이며, 관련 분야의 공무원 및 국가 연구소의 연구원 등으로도 활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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