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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3편에 이어서>


▲ 지능기전공학부
▲ 제1회 창의SW설계 전시회가 2018년 12월 20일 세종대 집현전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세종대


지능기전공학(Intelligent Mechatronics)은 그 명칭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인공지능과 기계전자공학이 결합한 공학 기술을 의미한다. 즉, 자동차, 드론, 로봇, 가전 등과 같은 기계 및 전자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첨단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보시키는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여 이동하는 무인이동체공학전공과,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하여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공학의 두가지 전공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무인선박/잠수정 등의 무인이동체 기술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지능형로봇 등의 스마트기기 기술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 산학협력, 소프트웨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창의적 융합 인재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실습교육 비율이 높은 편이며, 강화된 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이 전공 필수 교과목, 딥러닝이 전공 선택 교과목으로 학생 전원이 인공지능 관련된 많은 지식을 학부과정에서 쌓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기계전자의 융합을 위한 교과목들을 개설하고 내외국인 교수진의 영어 강의를 통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능기전공학부의 교수진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무인비행체, 첨단센서, 5G통신, 로봇기계 등의 최신 기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교육 및 연구 능력이 우수한 교수를 채용하고 있다. 적극적인 외국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통하여 현재 학과에는 여러 외국인 교수가 재직 중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대학원생과 교수 등 많은 외국 우수 연구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졸업 후에 진로는 인공지능과 기계전자 융합 학과의 특성상 다양하다.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무인비행체, 지능형 반도체, 센서,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로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으며, 대학원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원 및 연구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로 진출이 가능하며, 또한 기술 창업을 통해서 성공적인 기업을 일구어낼 수 있는 진로 진출도 가능하다.



▲ 건설환경공학과
▲ 건설환경공학과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및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문명과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설환경공학은 교량, 댐, 터널, 공항, 항만, 상하수도 등과 같이 사회를 움직이는 기간시설물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진에 대해 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내진성능 개선사업,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확장 및 신규 교량의 건설, GTX와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 등 급변하는 사회의 기초를 만드는 주역이 다. 최근에는 AI, 무인자동차, 드론, 정보화 기술 등 첨단 4차 산업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인간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도로함몰 예방, 빅데이터를 이용한 수자원 통합관리,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물학적 수처리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등의 연구를 통해 건설환경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다.


또한, 건설환경공학은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 남극과 같은 극한환경 미개발 지역에 대한 탐사 등, 그 영역이 전 국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같은 경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대학에 매년 선발된 학생들을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과에서 특별 운영하고 있다.


건설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연구소, 설계회사 및 건설회사에 취업할 수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원, 대학교수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공무원 및 공사에 취업하여 국가사업을 관장하는 보람도 가질 수 있으며,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기업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사회간접자본의 건설 및 운영에는 우수한 인력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으며, 스마트 시티와 같은 첨단 건설 융복합 분야에 대해서는 국가적으로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인적자원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추세이다.



▲ 소프트웨어학과
▲ 소프트웨어학과 수업장면. 사진제공=세종대


소프트웨어가 최첨단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고급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고급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세종대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맞는 고급 프로그래머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는 고급 프로그래머 자체가 경쟁력이며, 해당학과에서 배우고 또 연구할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상상력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정교한 방법을 연구하고 혁신적인 생각과 더불어 창의적인 기술을 발굴하는 현존하는 최첨단 학문이다.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수학과 물리 과목을 통해 전공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으며, C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의 과목을 통해 전공에 대한 기반 기술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 본인이 원하는 고급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도록 응용 소프트웨어 트랙, 가상현실 트랙, 인공지능 트랙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문제해결 및 실습, Capstone 디자인, 오픈소스 과목을 통해 보다 더 실무에 강해질 수 있도록 하며, 인턴쉽을 통한 실무 교육과 창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학 전공을 이수한 학생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일을 하는 전문가인 고급 프로그래머로 활동할 수 있다. 즉,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IT 컨설턴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시스템 관리자, 소프트웨어 교육자 등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모든 분야에서 요구되기 때문에, 졸업 후 IT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공기업, 정부부처, 연구소, 학교 등 다양한 곳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취업뿐만이 아니라 소자본을 가지고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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