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76.3% 지지…내년부터 3년 임기 시작

▲ 나재철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59)가 회원사들로부터 76.3%의 지지를 받아 제5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진행된 회원사 총회를 열어 신임 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나재철 신임 금투협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3년 뒤인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나 신임회장은 1960년생으로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대표까지 오른 직장인 신화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직무수행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나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증권거래세 폐지를 비롯한 자본시장 역할 강화 ▲협회의 성장발전을 위한 역량 제고 ▲적극적인 대정부 정책건의 ▲선제적 자율규제 확산 ▲협회 내부시스템 혁신을 위한 TF 구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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