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참여단, 참여기업, 대전시 기관 등 총 60여 명과 함께 개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7일 낮 2시 대전 중앙시장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실증리빙랩을 진행한 시민참여단, 대전시 공직자,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실증리빙랩 성과공유회에서 실증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지난 10월부터 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 자율주행드론, 미세먼지조밀측정망, 챌린지프레임 등 총 5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주차 고민 해결사! 주차공유 서비스팀에서는 주차공유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실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전기화재는 예방 & 대응은 신속! 전기화재대응 서비스팀에서는 전통시장 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민간 수요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알림/방문서비스 맞춤형 패키지 구성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측정해야 개선한다!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구축팀에서는 미세먼지 조밀측정 시스템에 의한 측정값 정확도 검증과 함께 대전시민들의 미세먼지 측정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설문조사 등을 활용하여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 결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 실시간 자율항행 드론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자율항행 드론의 효과적인 운용에 대해 소방서 등 관련 기관 및 관계자 인터뷰, 드론 운용 검증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전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기업 참여인원 포함 44명)은 10월 23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리빙랩 워크샵을 통해 대전 스마트시티 총 4개 사업에 대한 실증 및 의견수렴 리빙랩 팀을 구성하고 대전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실증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성과공유회 개회사를 진행한 시민참여단 최민주, 박선원씨는 “이번 실증리빙랩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답이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과 현장에 있음을 공감하고, 재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민관산학연이 혼연일체 되어 리빙랩과 같이 함께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간다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안전지대 대전 스마트시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시 스마트시티 최동규 팀장은 “이번 실증리빙랩과 같이 대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와 체험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내년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2차 사업 기획에 이번 시민참여단의 실증리빙랩 결과를 소중하게 반영할 예정”이라며, “대전 소프트서비스 사업 등 대전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참여기업과 함께 위의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실증리빙랩을 포함, 세밀한 실증사업과 상세기획을 추진하여 내년부터 약 150억 원 규모의 2단계 확대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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