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찬 교수가 지난 1일자 코리아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악플 근절과 그로인한 연예인의 상처 그리고 대형 연예 소속사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권영찬 교수가 지난 1일자 코리아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악플 근절과 그로인한 연예인의 상처 그리고 대형 연예 소속사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 교수는 “연예인들에 대한 사이버테러 수준의 악플이 가장 문제점이다. 또 이러한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선택 예방이 중요한 것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권 교수는 “악플로 인한 피해자뿐만이 아니라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도 점차적 강해지면서, 간단한 악플에서부터 시작해서 살인의 도구가 되는 심각한 악플에 대한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경제의 격차가 심하거나 사회 내부적인 이슈가 많은 국가에서 악플에 대한 강도가 점차 심해지는데, 한국 내에서는 오래전부터 연예인에 대한 악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제는 정부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포털이나 온라인상에서 댓글을 다는 시스템을 폐지하거나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이나 사이버 테러 수준의 명예훼손의 악플은 엄청난 징벌적인 벌금을 부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사회적으로 위험한 신호는 힘든 일을 겪게 되었을 때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베르테르 효과로 죽음에 대한 동경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청소년과 이 사회에 주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보다 더 위험한 것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소식”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백광 권영찬 교수는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맡고 있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에서는 ‘연예 스포츠인 전문코칭’과 ‘전문 강사 코칭’등의 수업을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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