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팬덤 이름으로 ESG 실천…캐시백 혜택·난치병 환아 기부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카드는 연예기획사 JYP Entertainment와 함께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JYP체크카드는 ▲기본형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등 4개 종류다. 이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결제시 이용액의 일정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기부금은 전월 실적조건과 적립한도 없이 매달 적립되며 분기마다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한국지부에 JYP 아티스트와 팬덤(Fandom) 이름으로 기부된다.


예를 들어 트와이스 카드를 발급받아 쓰면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팬덤인 ‘원스(ONCE)’ 이름으로 기부되는 식이다. 난치병 아동 EDM사업을 위한 기부란 점이 눈길을 끈다. EMD(Every Dream Matters)은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는 의미로 JYP와 메이크 어 위시가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한카드는 또 팬클럽 가입과 공연관련 혜택도 준다. JYP 주최 콘서트를 예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이 부여되며 팬클럽 가입에 따른 할인도 받는다. 아울러 예스24(Yes24)를 통해 국내 콘서트와 공연을 예매하면 이용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이 채널을 거쳐 특정 연예인 팬클럽에 가입하면 월 1회로 최대 5000원 한도에서 팬클럽 가입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한 플로(Flo)와 멜론에선 음원구매와 스트리밍 이용액의 5%를 캐시백받을 수 있다. 통합 월 1회에 5000원 한도가 맞춰졌다. 다만 애플 앱스토어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통하면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는 JYP체크카드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JYP체크카드를 통해 제공되는 캐시백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통합 한도에서 적용되며 통합한도는 전월 실적기준 ▲20∼50만 원에 5000원 ▲50∼100만 원에 1만 원 ▲100만 원이상 1만5000원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JYP체크카드 발급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월 한 달간 JYP체크카드 신규 발급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신청하는 아티스트에 따라 GOT7과 DAY6·트와이스의 미공개 포토카드를 1장씩 준다. 같은 기간 발급받은 뒤 1회이상 사용한 고객들 중 선착순 4000명에게 5000원 문화상품권도 증정하며 각 카드별 30명을 추첨해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 굿즈(Goods)도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JYP와 신한카드는 각 업계에서 사회공헌에 가장 열정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라며 “신한카드만의 ESG전략에 따라 사회공헌 연계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신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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