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감귤 생산농가를 위해 감귤 15톤을 기부했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감귤 생산농가를 위해 감귤 15톤을 기부했다.
공사는 6일 감귤 소비 촉진을 통한 감귤 수급 안정을 위해 가락시장 내 3개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중앙청과(주), 서울청과(주), 동화청과(주)) 및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감귤 15톤을 제주도 산지에서 구매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은 작년에도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 농산물 배추, 양파, 대파 등을 76톤 구매해 취약 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서울시 25개 자취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격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감귤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감귤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이러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산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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