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식 대내외 홍보…계열사간 소통·조직문화 개선 기대돼

▲ JB금융그룹 사내모델로 선정된 직원 7명이 스튜디오에서 다함께 촬영하는 모습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JB금융그룹이 그룹의 소식을 대내외 홍보하고 계열사간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모델 7명을 선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웹진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애사심 고취와 자긍심 부여를 위한 사내모델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개별신청과 추천을 받아 지원한 남녀 직원들은 카메라 테스트와 임직원 투표를 거쳤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전북은행 이진아 계장·이상영 대리 ▲광주은행 이범성 계장·김나영 계장 ▲우리캐피탈 손준 대리·신주현 사원 ▲JB금융지주 정유나 사원 등 남자 3명, 여자 4명이다.


JB금융지주가 사내모델을 선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최종 선발된 JB금융그룹 사내모델들은 앞으로 1년간 그룹을 대표하는 얼굴로 그룹 소식을 대내외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이미 그룹 웹진 ‘아우름’과 페이스북, 홈페이지 콘텐트 구성에 필요한 이미지 촬영에 참여했다. 또한 향후 홍보동영상과 보도·이벤트용 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특히 홍보모델을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선발한 만큼 계열사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직문화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권대훈 JB금융지주 홍보부장은 “사내 홍보모델들은 JB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장은 이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그룹의 소식을 전달한다”며 “외부 고객들은 물론 내부 직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난해 김기홍 회장 취임이후 강소 금융그룹을 목표로 소통경영을 강화하면서 월례회의와 사내 웹진·SNS홍보대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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