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단지 등 대상으로 중고차 할부금융 기반 발굴·조성역할 기대

▲ 중고차 할부금융 특화영업점 ‘오토(Auto) 금융센터’ 개소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 5번째)이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B국민카드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토리움’에 중고차 할부금융 특화 영업점 ‘오토(Auto) 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중고차 할부금융 선도 카드사 도약을 위한 발판이다.


KB국민카드 오토 금융센터는 멀티플렉스형 자동차 매매 전문단지 ‘서서울모토리움’에 자리 잡았다. 센터는 차량 매매부터 할부금융까지 중고차 매매관련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이 곳에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위주로 ‘오토 플래너(AP)’조직을 활용해 전문화된 중고차 할부금융 영업을 펼친다. 특히 중고차 매매단지와 매매상사·제휴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기반을 발굴하는 등 KB국민카드의 중고차 할부금융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센터는 축적한 중고차 할부금융 노하우를 토대로 중고차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수도권 오토 금융센터 오픈에 이어 운영성과를 종합 분석한 뒤 향후 주요 거점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중고차 할부금융사업의 성장기대에 따라 오토 금융센터를 개점했다”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으로 중고차 금융사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KB국민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토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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