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우리WON뱅킹 고객대상…수수료 우대·전신료 면제혜택

▲ 우리은행이 새해 맞이 비대면채널 해외송금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우리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통한 해외송금 이벤트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을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송금을 위한 거래 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비대면채널 송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들은 미국 달러화를 비롯한 3개 주요 통화에 최대 80%, 기타 통화의 경우 5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받는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벤트 기간 송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우대 적용하고 전신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고로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은 국민인 거주자가 연간 미화 5만 달러 이내로 지급증빙서류 제출절차 없이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지정연도에 국한돼 효력을 갖기 때문에 매년 거래 외국환은행을 새로 지정해야만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해외송금에 필요한 고객이 우리은행 비대면채널을 통해 송금 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면채널을 통해 손쉽게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해외 송금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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